종로문화재단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륜동 아이들극장에서 3D 애니메이션 공연 ‘진짜, 고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럽아동공연예술박람회(2015 FETEN Award)에서 최우수 무용공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영화를 보듯 3D 안경을 끼고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스페인, 멕시코, 우루과이의 예술단체들의 협력으로 탄생한 ‘진짜, 고래?’는 복합장르를 개척해온 라룸베 무용단과 유연한 무대연출로 명성 높은 펜둘세로 무용단이 창작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하이퍼미디어 공연이다.
멕시코와 칠레의 전설과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이 작품은 3D 영상과 무용의 상호교감이 만들어 내는 현대적인 미감으로 관객들을 고대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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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치 극장 안이 바닷속인 듯 떠다니는 고래와 물고기, 별자리가 만들어내는 환상 속에서 잠시 잊고 있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은 다른 작품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이 작품만의 매력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3D 안경 너머 가상현실 세트와 무용수들이 환상처럼 펼쳐내는 옛이야기 속으로 한없이 빠져들게 만들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작품은 유럽과 남미, 중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서울세계무용축제를 통해 국내에서 한차례 선을 보인 이후 초청공연으로 다시 한국 무대를 찾게 돼 많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