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이 15~25일 어린이 전용극장인 아이들극장에서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공연한다.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받은 이병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 아동극의 대모로 불리는 김숙희 전 아시테지 이사장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주인공인 스크루지는 국립극단 출신의 원로 배우 심우창 씨가 맡아 열연한다.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단원 8명도 성인 배우 11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극중 어린 스크루지와 여동생 펜 역을 맡은 어린이 두 명은 친남매여서 극의 현실감을 더해준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ㆍ오후 3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볼 수 있다. 공연 시간은 70분.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자세한 예매 방법과 공연 안내는 아이들극장 누리집(jct.j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2023년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마련된다.
정준양 기자( uamyjoon@naver.com)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 공연 < 공연ㆍ전시ㆍ체험 < 문화 < 기사본문 - 소년한국일보 (kidshankoo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