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에 맞서는 모성애 '엄마 이야기'
'죽음'이 데려가 버린 아홉 살 어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고된 여정이 시작됩니다.
아들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빼앗기고, 눈을 잃고, 젊음까지 내어 준 엄마는 마침내 죽음의 정원에 도착해 죽음과 대면합니다.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아동극 '엄마 이야기'입니다.
아동극으로는 드물게 어둡고 슬픈 분위기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죽음 역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줍니다.
[박정자 /죽음 역 : 죽음이는 역할은 우리하고 늘 가까이 있는 역할입니다. 내가 옷을 이렇게 거창하게 입긴했어도 그냥 우리 속에 들어와있는게 죽음 그 자체입니다.]
[한태숙 /연출 : 엄마와 아빠와 주변사람들하고 같이볼수있는 연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별로 꺼릴것없이 했습니다. 애들이 무서워하면 무서워하는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합니다)]
'죽음'이 데려가 버린 아홉 살 어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고된 여정이 시작됩니다.
아들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빼앗기고, 눈을 잃고, 젊음까지 내어 준 엄마는 마침내 죽음의 정원에 도착해 죽음과 대면합니다.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아동극 '엄마 이야기'입니다.
아동극으로는 드물게 어둡고 슬픈 분위기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죽음 역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줍니다.
[박정자 /죽음 역 : 죽음이는 역할은 우리하고 늘 가까이 있는 역할입니다. 내가 옷을 이렇게 거창하게 입긴했어도 그냥 우리 속에 들어와있는게 죽음 그 자체입니다.]
[한태숙 /연출 : 엄마와 아빠와 주변사람들하고 같이볼수있는 연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별로 꺼릴것없이 했습니다. 애들이 무서워하면 무서워하는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합니다)]
2017-05-04
<SBS CNBC 김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