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아이들극장을 다시찾았다. 유열의 어린이공연토크쇼(어공톡) 참여하기위해서다. 4살, 7살 아이둘을 데리고 아이들극장에 찾아가는길이 마냥 즐겁다. 이미 지난 주 연희단거리패 2번째 공연 눈의여왕을 보고나서 아이들이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종로 아이들 극장에서 만난 어공톡은 자녀와의 관계를 다루고 아이를 공감해주는 방법, 또 공감해줌으로써 내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갖게 해준다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이루어졌다.
종로아이들극장에서 20분의 작은 연극이 끝나고 공감에 에단 강의가 시작되자 작은아이가 보채기 시작하자 끝까지 톡쇼를 보지못한채 나와야하는 아쉬움있었다. 그.러.나. 아이의 맘을 읽지않고 계속 남아있었다면 이렇게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담아내지 못했겠지?? 그래! 유열의 어공톡은 다음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