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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아이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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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실험실 B-123 관람후기>
작성자 : 김문영 이메일 : 등록일시 : 2018-04-19 조회 : 2130 추천 : 0
미스테리 추리연극 <위험한 실험실 B-123> + 이중언어 워크숍 : 창의적이고 기발한 연극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가족서포터즈 발대식이 있던 날
지금 아이들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위험한 실험실 B-123> 연극도 보기로 했어요

종로 아이들극장은 당일 공연티켓이 있으면 3시간 무료 주차하실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공연에 쓰이는 우산과 비옷이 놓인 곳이었는데요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더라고요
공연 전, 후로 모두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공연을 보고 난 뒤에 또 달리 보이네요
표를 받고 자리도 확인하고요

나만의 문어만들기 코너가 있어요
다양한 문어만들기 방법도 제시되어 있네요
폼폼이로 머리 장식한 딸만의 문어가 완성되었어요^^
어찌나 이 문어를 아끼는지 고이 모셔놓았네요

나미래, 나현실 자매와 진짜박사박박사와 박조교님이
<위대한 실험실 B-123>의 주인공이예요
공연 보기 전에 시놉시스를 읽고 주인공들에게 한마디씩 적어보기도 했어요

아쿠아리움을 연상시켰던 <위험한 실험실 B-123>
위험한 실험실에 숨겨져있는 스위티는 과연 누구일까요?
또 왜 실험실에 갖히게 된 것이고, 누가 왜 그렇게 만든 것일까요?^^

하나하나 이야기가 풀어나가는 방식이 참 흥미로웠어요
어른인 저에게 뿐만 아니라 6살 아들도 푹 빠져볼만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자유'의 여러 가지 능력이 펼쳐질 때는 아이들이 조금 무서워하며 긴장하기도 했는데
어느새 미래와 현실 자매에 푹 감정이입해서 열심히 자유의 자유를 위해 소리치기도 했네요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공연이었어요!!!
강추합니다!!

이 날은 관객참여 워크숍도 열린 날이었어요
관객참여 워크숍은 배우와 제작진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중언어 연극 워크숍으로
매번 하는 것은 아니고 4월 21일, 28일, 5월 5일에 열리네요

이런 연극 워크숍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어서 정말 유쾌했어요
함께 목도 풀어보고 몸도 풀어보고요^^

푹 빠져서 열심히 참여하는 누나와 달리
동생은 약간 쑥스러워하면서 처음에는 그저 바라보기만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리듬을 맞추고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하는 부분에서는
너무 재미있게 참여했어요
공연 자체의 내용도 참신하고 창의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관객워크숍은 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중언어이지만 어렵지 않아서 영어에 능숙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어요
배우분들과 사진도 찍고 공연 도장도 찍어보고 재미있는 공연시간을 마무리했네요

<위대한 실험실 B-123>
너무 재미있는 공연이고 여러 생각이 들게 했어요
아이들은 아쿠아리움에 있는 해양생물들이 어쩌면 모두 바다로 돌아가고 싶어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면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기회가 되시면 관객참여 워크숍도 꼭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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