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되니까 안무서워 나도 어릴때 겁이 많은 아이였는데 어른이 되니까 괴물, 귀신 따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알게됐지 인형극 속에서 들은 저 한마디가 맴돌더라
괴물의 또 다른 이름 우리 아이는 괴물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게 있어 바로 세균!! 괴물이가 있으니 손도 닦고, 양치질도 해야한다고 말하곤 하거든
이건 공연과는 상관없지만, 식사를 하러 갔다가 문득 괴물신드롬이 다시금 떠올라 이야기 나누기도 했어
악몽에 시달릴까봐 밤에 잠 못자는 아이들 무서운 이야기만 들어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밤에 잠못자는 아이들도 많을거야
악몽에 시달릴까봐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서움을 이겨내는 어린이성장극 이 공연을 보여주면 스스로 용감하게 이겨내고 씩씩하게 웃으며 잠들지 않을까!?
다음주엔 다른 괴물 나올거예요? 괴물신드롬 본 후, 다음 작품을 기대하던 우리 꼬꼬마 우리 지수가 두손을 마주잡고 눈을 반짝이며 나에게 했던 질문이야
아이도 어른도 온가족이 함께보며 만족할수 있는 퀄리티 높은 국내 우수 인형극을 2018 키우피우 인형극축제 통해 매주 다른 작품으로 만나볼수 있는데 이제 <안녕! 도깨비> 작품이 남았네
참고로 극단 나무의 괴물신드롬은 7월26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다시 만나볼 기회가 있어
2018 키우피우 인형극축제 비도 쏟아지고 무더운 요즘, 이렇게 멋진 인형극 작품들을 잘 갖춰진 어린이전용극장에서 매주 만나볼수 있다는건 참 행운이라고 생각해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극단 나무 작품들에 난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지 감명깊었던 깔깔나무 관람후기도 곧 올리도록 할게 이 글은 아이들극장 가족체험단 자격으로 초대받아 직접 관람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