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야랑쩡이가 종로아이들극장에 떳다!!! 연일 40도를 웃도는 무시무시한 폭염을 뚫고 종로아이들극장에 다녀왔어요! “3D 애니메이션 진짜, 고래?” 를 보기 위해서요. 3D 애니메이션은 알겠는데요. “진짜, 고래?” 는무용극과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공연이에요. 3D 애니메이션으로 무용극을 만들었다는것일까요?? 쿄쿄~ 홈페이지를 찾아본 후야맘은 금방 알 수 있지만 후야랑쩡이에게는 비밀로 하고 공연보고 얘기하기로 했어요!
고래...는 바다에서 사는 동물이니까~ 아이들극장 내부에 이렇게 바다를 연상케 하는 공간이 마련 되어 있네요. 후야 보자마자 “넘 이쁘다! 나 사진찍어 줘요.” 라며~ 귀요미 포즈로 사진도 찍었어요.
진짜, 고래? 는 공연 연계 프로그램이 있어서 물고기 만들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하늘, 별, 우주에 나의 별자리도 그리고요! 공연만 보면 심심할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프로그램도 하니 더욱 좋았어요.
공연 전 포토존에서 물고기 들고 물고기 놀이하며 사진 찍었어요.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리다보니 객석뒤에 외국인들!!! 3D 애니메이션 진짜, 고래? 는 국내연극이나 뮤지컬이 아닌 최우수 무용공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와우!!! 이런 작품을 만나게 될 줄이야!!!
객석을 보니까요. 좌석이 아이들 키에 맞게 낮게 되어 있어요. 보통의 극장은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 키에 맞춰서 되어 있어서 쿠션이 더 필요하잖아요. 종로아이들극장은 쿠션따윈 필요치 않아요. 아이들이 그냥 가서 편하게 앉으면 된답니다. 또 의자도 하나로 쭉~ 붙어 있어서 움직임 많은 아이들이 떨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더욱 좋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가 아닌 몸짓으로 이루어진 공연. 어떤 몸짓인지 생각하며 공감하고... 무대위의 몸짓을 바라보는 동안 스크린에 비춰진 고래의 모습에 아이들은 흥분하고... 모두들 고래에 환호하는 모습에 춤으로 하늘에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는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50분간의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무대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고래. ^^ 아이들의 박수소리에 스크린속 고래지만 분명 다시 돌아온 다시 바다와 다시 돌아온 고래를 찾게 된 그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 끝나고 나오니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과의 기념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음~~ 굉장히 낯선 공연이였지만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