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종로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사업
인사동 네트워크 <창작표구 활성화 포럼>
창작 표구 네트워크 포럼
<현대표구의 가능성과 창작표구>
2021년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열린 창작표구 전시 <인사동에 가면 코끼리도 표구 할 수 있을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창작표구 네트워크 포럼 <현대표구의 가능성과 창작표구>가
현대표구와 창작표구 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희승 작가와 김용신 대표가 발제를 맡아 주셨고,
표구업에 종사하고 계신 김천일, 이진수, 배종남, 손용학, 최금수 다섯 분께서
지정토론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하기 전,
첫 번째 발제 <표구의 가능성 창작 표구 보고>를 맡아 주신 지희승 한지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했던 작품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품 소개와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인 표구업에 대한 변화와 새로움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 <인사동 표구의 활성책>은 운경표구사 김용신 대표가 맡아 주셨습니다.
수묵화에 있어서 표구의 중요성과 표구 공동 작업장과 같은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제의했고,
표구를 문화화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정토론에서는 공통적으로 표구 공동 작업실 설립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현대인의 취향이 달라지면서 표구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훌륭한 보존력과 기술력을 지닌 표구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종로구 인사동의 대표 예술기능문화인 표구 사업의 현실과
표구 장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표구의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