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청운문학도서관] <종로애서, 종로를 묻다 2> 인문학 강좌 안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14 12:00:00
  • 조회 : 2639


청운문학도서관 인문학강좌 <종로애서, 종로를 묻다 2> 가 시작됩니다.
본 강좌는 2015년 5~6월에 진행된 강좌의 후속편으로, 청운문학도서관의 인문학 강좌가 많은 사랑을 받고
추가 개설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음에 따라 다시한번 개설하는 강좌입니다.
거시적인 역사부터, 미시사까지 우리 지역 역사와 인물, 장소 등을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강  좌  명 : 청운문학도서관 인문학 강좌 '종로愛書, 종로를 묻다'
○ 기       간 :  2015. 8월 12일~26일 (5회, 매주 수, 금)
○ 장       소 :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
○ 협력  단체 : 인문학협동조합
○ 모집인원 및 수강료 : 30명(금50,000원)
○  수강료입금계좌  : 우리1005-902-497596 (예금주: 종로문화재단)






○ 강좌세부내용


 

◦ 1강-이송순(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근대 서양 병원의 형성과 발전 - 왕의 은혜인가, 하나님의 은혜인가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의 설립과 운영에 얽힌 한국 근대 의료사의 궤적을 살펴본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연세세브란스 병원이 펼치는 역사 전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국립의료와 선교의료의 경쟁과 협력체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일제시기 서양의학의 메카 경성제대 의학부(현재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대 캠퍼스와 병원)의 역사를 통해 한국 공공의료의 역사와 현주소를 살펴본다.  
 


◦ 2강-홍덕구(인문학협동조합)
지도로 읽는 한국 근대 문학 - 종로의 문학 지도

  문학은 현실이라는 토대를 딛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다는 관점에 입각해 본 강좌에서는 현실의 ‘장소·공간’과 문학의 ‘장소·공간’을 지도를 통해 겹쳐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광수의 서울과 염상섭의 서울은 어떻게 달랐을까? 한용운의 종로와 박태원의 종로는 또 어떻게 다르게 인지되었을지에 대해 살펴본다.


◦ 3강-장병극(인문학협동조합)
  인간기억저장소 - 지하철 1호선이 그리는 자화상

우리나라 지하철 역사를 종로의 식민지 전차 노선도와 지하철 노선 구상과 함께 살펴본다.
1기 지하철 건설 과정과 그 에피소드를 통해 개발독재시대의 실상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한다.
더 나아가 문학작품에 나타난 지하철 1호선의 의미를 통해 지하철에 얽혀 있는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돌아보고 서울의 가장 중요한 경계선으로 기능하는 1호선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다.
 


◦ 4강-고상현(중앙승가대 외래교수)
  우리에게 잊혀져 가는 궁궐 문화유산, 연등회

신라시대 이래로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축제인 연등회를 살펴본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서울 종로를 중심으로 시내에서 펼쳐졌던 것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통행금지도 해제되어 누구나가 밤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현재 펼쳐지는 연등회를 통해서 그 단편이나마 살펴보고 오늘날 살아있는 무형문화유산을 향유함은 물론이고 그 문화의 영속성을 통한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위대함을 마음에 담고자 한다.
더 나아가 현대적인 문화로 재탄생해 가는 모습은 물론 21세기적인 문화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등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5강-홍현영(인문학협동조합)
  모더니즘과 혁명의 기억, 종로

  종로를 토대로 활동한 임화와 오장환의 이력과 시문학 활동을 돌아보고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메카로서 종로의 의미와 자취를 더듬어 본다.
또 해방 이후에도 종로는 여러 시인들의 거처이자 활동지였다.
천상병과 기형도를 비롯해 한국 시의 풍부한 감수성과 혁명의 소산을 만들어낸 종로와 시(詩)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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