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브릿지경제 비바100] 윤동주 하숙집터부터 문학관까지, 그곳을 거닐면 절로 시인이 된다

  • 작성일 : 2016-03-02 11:28:00
  • 조회 : 2351
 
 
이 하숙집터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골목을 따라 청운초등학교, 경기상업고등학교 등의 앞을 거쳐 30분 정도를 걸으면 도착하는 곳이 윤동주문학관이다.
 
“시 하나 하나가 다 감동이네요.”
 
눈이 펑펑 내리던 2월 28일 인왕산 등산을 마치고 들렀다는 두 중년의 등산객은 감탄에 더 이상의 입을 열지 못했다. 그저 시가 주는 여운에 한동안을 서 있기만 했다. 문을 닫는 6시를 30분 앞두고 부랴부랴 뛰어들어 “잠시라도 안보면 안될 것 같다”는 이들도 있었다.
 
이곳의 이근혜 해설사는 “저런 분들이 꽤 많다. 한번 들렀다 좋아서 오고 또 오고, 그러다 지인을 데리고 오고…여러 차례 방문하는 게 특징”이라며 “올 때마다 다른 것을 보고 다른 감동을 느낀다고들 하신다”고 전한다.

많을 때는 하루 1500명이 다녀가기도 하는 윤동주문학관의 연간 방문객은 10만 6000명에 이른다...
 
<브릿지경제 비바100 허미선 기자>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301010000031
 
쿠키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이거나 브라우저 설정에서 쿠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사이트의 일부 기능(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